(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말레이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지이 않자 봉쇄 기간을 연장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28일 해제 예정이었던 전국적인 봉쇄조치가 연장된다고 밝혔다.
야신 총리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이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지역처럼 지난해 신속한 국경 폐쇄를 시행,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현재까지 3200만명의 인구 중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721명 수준으로, 이중 50%이상이 지난달 이후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6947명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폐쇄조치를 시행해 슈퍼마켓이나 의료원 등 필수 사업체만 영업을 할 수 있다. 필수품 구입을 위한 외출만 가능하며,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국내 지역 간의 이동은 이미 몇 달째 금지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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