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스타트업 종합대전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축하하고 벤처업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기업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회사에서 '창조는 연결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을 언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연결 등 자발적인 만남과 논의를 바탕으로 혁신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다"며 "이것이 넥스트라이즈라는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스타트업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예상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원격 의료·교육, 메타버스등 새로운 산업이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왼쪽)과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전시관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8~29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116개사 ▲벤처 투자사 42개사 ▲스타트업 673개사가 참가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밋업(meet up)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도 스타트업 251개사, 대기업 8개사, 대학교 및 주한외국공관 10여개가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을 모색한다.

올해는 포스코, 아마존 웹서비스(AWS), 비엠더블유(BMW), 벤츠, DB 쉥커 등 기업과 해외 스타트업도 다수 참가해 글로벌 페어로써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포스코는 기업관에서 자사 벤처플랫폼을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한다.
BMW의 한국 테크오피스를 총괄하는 줄리안 클라우스 매니저는 "넥스트라이즈에서 기술 수준과 완성도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 있다"면서 "BMW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의 테크 스타트업과 본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온·오프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공지능, 모빌리티, 오픈 이노베이션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10여명이 참여해 총 10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대상 워크샵을 비롯해 청년고용 확대와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넥스트라이즈를 기반으로 포춘500대 기업 등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결을 더욱 강화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