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박한 정리'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걸그룹 출신의 쇼핑 호스트 이세미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 4대가 함께 사는 역대급 대가족 집을 공개했다.
7명 가족의 역대급 짐에 '중소기업 박람회'를 연상하게 하는 비우기와 나눔이 시작됐다. 그러나 부부는 오래된 가죽 재킷(윗옷)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이 이세미에게 청혼과 함께 선물했던 소중한 물건이었던 것.
민우혁은 데뷔 전, 이세미와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며 "지금 준비 안 됐으니 2년 후에 멋있게 결혼하자"라고 청혼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세미가 "2년 후 준비가 안 되면 결혼 안 할 거야? 같이 시작하자"라고 답하며 민우혁의 결심에 쐐기를 박았다고.
민우혁은 이에 청혼하기로 마음먹고, 이세미와 함께 간 대학로 극장에서 가죽 재킷을 선물하며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가죽 재킷을 발견했지만, 수입이 좋지 않아 사질 못했고, 이후 민우혁이 공연장에서 이세미에게 "지금 다이아 반지는 못 주지만 좋은 선물이 될 거다"라며 가죽 재킷을 함께 선물했던 것.
이세미는 부부에게 깊은 의미가 담긴 가죽 재킷은 버리지 않기로 하며 "딸 이음이 한테까지 물려줘야 할 옷이다"라고 추억에 젖었다.
앞서 민우혁은 두 자녀와 부모님, 할머니까지 4대까지 살게 된 이유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따로 살던 중, 첫째 이든이를 부모님께서 돌봐주셨고, 이에 이세미가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고. 민우혁은 "내심 마음속에 있는데 선뜻 말을 못 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민우혁의 부모님이 함께 살게 되며 4대 가족이 완성됐다. 신애라는 며느리,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민우혁의 어머니가 제일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아들 내외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손주들 놀아주는 게 너무 행복하다. 애들도 우릴 배려하고 믿어주니까 크게 어렵지 않다. 지금이 참 좋고 행복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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