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일간지 두조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8시쯤 홍콩 쿤통의 한 애플 매장에서 A씨가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분홍색 상의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이 여성은 매장 내 진열돼 있는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등을 사정없이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으며 소란을 피웠다.
당시 매장에 있던 고객들은 이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매장 직원 한 명은 A씨의 난동으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자 난동을 멈췄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매장에 있던 40대 여성 직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난동을 부린 이유를 진술했다. 매장 측은 여성의 난동으로 제품이 망가져 14만5000홍콩달러(약 21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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