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어학원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학원은 활동량이 많은 학생과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방역에 더욱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월스트리트잉글리쉬 종로어학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연령·직업 등이 다양한 사람들이 공부하는 학원에서는 잠깐의 방심으로 언제든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에 철저히 임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2학기 전면등교는 단순한 등교확대를 넘어 일상회복의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방학 동안 학원 방역이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들더라도 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경기도 어학원 집단감염에서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학원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경기도 성남의 한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가 서울 마포구 홍대 음식점에서 다른 지역 외국인 강사들과 모임을 가진 후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집단감염이 나타나는 형국이다. 지난달 22일 첫 감염자를 시작으로 약 일주일 동안 200여명까지 관련 확진자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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