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육군훈련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명대로 올라섰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선 모두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이로써 훈련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앞서 보고됐던 61명에서 총 77명으로 늘었다.
육군은 훈련소 내 이번 코로나19 집단발병에 따라 이날 교육연대 장병과 종교시설 이용자 등 4200명에 대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새로 보고된 확진자 16명 중 14명은 기존 확진자 60명과 동일한 교육대 소속 훈련병이고, 나머지 2명은 인접 교육대 소속 훈련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해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육군훈련소에선 전날 훈련병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시작으로 같은 소대·중대원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이번 집단감염의 시발점이 됐다.
A씨와 다른 연대 소속 훈련병 B씨도 입영 후 '가족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은 뒤 같은 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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