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봉섭(38?조텍코리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 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첫 날 선두에 올랐다.
김봉섭은 8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컨트리클럽(파71?7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적어내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김봉섭은 7언더파 64타의 최장호(26)에 한 타 앞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KPGA에 데뷔, 13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김봉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봉섭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바로 11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기세를 높였다.
이후 김봉섭은 14번홀(파4), 16번홀(파5),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5언더파를 쳤다.
후반에도 김봉섭의 샷 감각은 여전했다. 1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9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봉섭은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해서 잘 풀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과에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다행히 1라운드 성적이 좋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에 대한 조바심 때문에 자꾸 욕심이 생긴다. 우승을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제자를 육성할 수도 있을 텐데 그 때를 위해서라도 우승은 한 번쯤 해보고 싶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할 때 순간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참아야 한다. 과거 경험에서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천으로 인한 코스 정비로 3시간 늦게 경기가 시작돼 78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