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1심 첫 번째 재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비아이의 마약구매 및 투약혐의 첫 재판이 연기됐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권성수·박정제)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비아이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8월27일 오전 11시로 변경했다.
공판검사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의 법정 출석이 불가능해지자 재판부가 기일을 변경한 것.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출석은 공판 개시의 요건으로,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검사의 출석이 없을 경우 공판을 열지 못한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아이는 이후 소속팀인 그룹 ‘아이콘’을 탈퇴했고, 지난달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