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6회에서 심수련(이지아)이 강마리(신은경)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사진=SBS
상류층 사회의 욕망과 복수를 그린 서스펜스 추리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천서진(김소연)이 하윤철(윤종훈)의 비밀스런 배후 조종자로, 로건리(박은석)의 치료를 지시했던 반전이 밝혀졌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3' 6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강마리(신은경)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천서진은 전 남편 하윤철을 조종한 데 이어 '로건리 차 폭발사고' 당시 로건리를 빼돌린 충격적 반전이 펼쳐졌다.

시즌2의 마지막 장면이던 로건리 차 폭발사고 당시 천서진은 주단태(엄기준)가 로건리를 살해하려는 것을 눈치 채고 미리 매수한 백준기(온주완)와 함께 로건리를 빼돌렸다. 이후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로건리를 꼭 살려라. 숨만 쉬고 있으면 돼"라고 미션을 건넸다.


천서진은 오윤희(유진)의 청아아트센터 지분을 손에 쥐며 결국 '제1대 센터장' 자리를 얻어냈다. 그러나 딸 하은별(최예빈)은 오윤희가 죽던 순간을 기억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고 천서진은 "네 스스로 이겨내"라며 고통을 줬다.

심수련은 오윤희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와 주혜인(나소예)을 바꿔치기 당했던 미래산부인과 흔적을 발견했다. 미래산부인과를 찾아간 심수련은 오윤희가 자신의 쌍둥이 출산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과 주혜인의 생모가 6년 전 유동필(박호산)에 의해 살해당한 진실을 알았다.

유동필이 주단태에게 협박당한 사실을 알게 된 강마리는 심수련을 찾아갔다. 6년 전 '주혜인 생모 살인사건'의 전말과 주단태가 오윤희를 죽이고 유동필을 협박해 강에 유기한 사실을 전부 털어놨다. 강마리는 '삼마마'의 도움으로 절벽 현장 근처에서 주단태의 얼굴이 담긴 블랙박스를 발견, 심수련에게 보여주며 경찰 신고를 설득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더 이상 법이 벌하는 건 아무 의미 없다"며 "무능한 법을 믿다가 난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었다"고 말했다. 심수련은 복수를 다짐한 후 오윤희가 죽음을 맞이한 절벽에서 목 놓아 오열했다. 6개월 후 짧은 머리와 나비 문신을 한 심수련은 의문의 인물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