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도주막'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주막을 연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의 모습이 담겼다.
애주가로 소문난 김희선은 "사람들이랑 앉아서 술 한잔,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한다"며 "돌아다니면서 술이나 한잔 얻어먹고, 나 주모 할래!"라고 주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수준급의 요리실력자로 알려진 유태오가 셰프로 합류했다. 유태오는 "요리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주방은 제 코너다. 요리는 취미다"라며 집에서 소시지까지 직접 만든다고 밝혔다. 유태오는 오디션, 공부 등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횟집 등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식당 매니저 수준까지 일했다는 유태오는 바쁠 때는 손님 1000명 가까이 맞이하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우도주막의 막내 엑소 카이, 제주도민 탁재훈이 함께했다. 네 사람은 우도주막을 찾아 텃밭, 술 냉장고, 신혼부부들이 묵을 객실 등을 확인했고, 전기차를 타고 우도를 사전답사하며 개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깜짝 테스터로 등장한 마지막 멤버 문세윤까지 합세해 우도주막의 직원들이 모두 모였다.
영업 준비로 바쁘던 중, 공식 체크인 보다 일찍 도착한 손님 소식에 우도주막에 홀로 남겨진 김희선이 허둥지둥했다.
우도 주막의 첫 손님으로 방문한 신혼부부는 작년 9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다고. 두 번째 부부는 임신 6개월 차임을 전했고, 이에 카이가 센스 있게 응대했다. 이날의 마지막 부부는 결혼한 지 24시간도 안 지난 새내기 부부로 풋풋한 모습을 뽐냈다.
문세윤과 카이는 웰컴카드가 뒤바뀌는 실수에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첫 체크인에 진땀을 흘렸다. 이어 두 사람은 바비큐 그릴 조립에 시간을 지체하며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했다. 더불어 순조롭게 주안상을 준비하던 김희선, 유태오에게도 위기가 찾아와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김희선은 첫 손님들을 위해 돼지고기와 어울릴 좁쌀로 만든 '오메기주'를 직접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주막 안팎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활약한 김희선은 서툴렀던 감자채전에 "뜻대로 안돼서 너무 당황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tvN '우도주막'은 특별한 신혼부부들의 밤을 위한 심야 주막 '우도주막'을 열어 잠자리 정리부터 늦은 밤 주안상까지 제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누는 대화와 사연들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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