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14일 국제보건협력전략 온라인 세미나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합성 항원방식)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내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14일 국제보건협력전략 온라인 세미나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합성 항원방식)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내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는 임상 3상에 곧 진입할 백신으로 'GBP510'을 주목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GBP510와 'NBP2001' 두 백신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두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를 고려해 최종 후보를 선정해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지만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제출하면서 GBP510으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GBP510 임상3상이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 국내 임상 의료기관 14곳을 포함한 다국가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상용화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내다봤다.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 백신공동구매 연합체(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 대표는 세미나에서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 변이에 대해 "오리지널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놓으면 신속하게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백신 허브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도 오고갔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미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이 가동되는 등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글로벌 백신 허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여러 나라가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있어 (선점하려면) 내년 상반기까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이상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렸다. 정부 관계자와 리처드 해칫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대표, 조 세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 대외협력 총괄이사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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