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이태구가 주아름에게 그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동화작가의 연락을 받고 금상민(이태구 분)을 설득하는 민가은(주아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가은은 상민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동화작가의 연락에 기쁜 마음으로 상민에게 이를 알렸다. 그러나 상민은 여전히 삽화를 그리지 않겠다고 완강히 버텼고, 이에 가은은 상민에게 그림을 배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상민을 설득했다.
가은은 "그림 안 끝났다는 핑계로 늦게까지 남아있었다. 선생님 그림 보고 싶어서. 똑같은 입시용 그림들 사이 선생님 그림에 숨이 멎은 것 같았다. 진짜 멋있었다. 그림 그리는 순간 자체가 기쁨인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에 상민은 "하고 싶어! 그리고 싶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그는 "근데 세상이 난 아니라잖아. 낙서 하나 보고 온 연락에 흔들릴 만큼 나 우습게 만들지 마"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그는 "다른 길 갈 거야.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회사 취직해 미래계획하며 남들처럼 살 거다"라며 가은의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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