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7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회찬 의원 3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2021.7.17 (정의당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정의당이 오는 23일로 3주기를 맞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빈자리를 기렸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노 전 의원 3주기 추모제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도 모든 당원이 노회찬이 되어 시민들의 존엄을 지키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향하는 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노 전 의원이 세상을 등진 후, 당원들이 당을 많이 떠났다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미안함을 전했다.


여 대표는 그러면서 "여전히 노동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나간 일터에서 죽고 있고 여전히 만연한 차별로 사람이 죽고 있다"며 "변희수 하사가 그렇고, 공군 이 중사가 그렇고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죽음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상처투성이의 시민들은 노회찬이 있던 정의당이 그립다고 한다. 지금 정의당은 노회찬이 그립다"면서도 "그리워만 할 때가 아니라는 것도 안다.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처럼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진교 원내대표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4년 전 대한민국 대통령을 자임했던 노회찬의 일성은 '20년 신자유주의 거대양당의 정권'을 끝내고 7공화국으로 가자는 것이었다"면서 "정의당은 당당히 제7공화국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대선과 지방선거를 잘 치러내고 내년 4주기에는 좀 더 당당한 모습으로 대표님께 다시 찾아오겠다"면서 "하늘에서 늘 정의당 당원들을 지켜보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담담히 노 전 의원을 기렸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7일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회찬 의원 3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2021.7.17 (정의당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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