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황교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대면예배 전면 금지를 풀라고 정부에 촉구하면서 "저는 오늘 교회에 가서 대면예배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법 제20조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대면예배 전면 금지는 위헌이다"라며 이렇게 적었다.
황 전 대표는 "가장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사람 중 하나가 종교인들이다"라며 "왜 다른 곳은 되고 종교단체는 안 된다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른 시설과 달리 유독 종교활동에 대해서만 엄격히 제한한다"며 "형평성에 어긋나고 공정하지도 않으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종교의 자유를 허하라고 정부에 촉구한다"며 "교회, 성당, 사찰 모두 마찬가지다. 모두에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저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종교의 자유를 누릴 것이다"라며 "정부의 부당한 명령에 종교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모든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가 금지돼 비대면 예배만 가능한 상황이다. 아울러 황 전 대표는 지난 14일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비대면으로 강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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