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2021.7.12/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과 폭염대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국민들과 의료진이 폭염을 피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12일 참모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으로 추가 설치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까지 세밀히 살펴 냉방장치 등의 구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길 당부한다"며 "폭염에 길게 줄을 서서 검사를 받는 국민을 위해서도 그늘막 설치 등의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가 이날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적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하는 '5인 금지' 대책을 적용하기로 한 만큼 이와 관련 국민들에 방역준수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도쿄올림픽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를 통해 방일 여부를 결정할지도 주목할 대목이다.


정부 안팎에선 수보회의 주재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의 최종 결단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한해 3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어 문 대통령이 방일할 경우, 한국 측 경호 및 의전 실무 담당자들은 늦어도 20일에는 일본에 입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날 "마지막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도 "회담 성과에 대한 일본 측의 성의있고, 전향적인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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