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는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시행된 리스킬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사 내부에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키워야 한다는 구 대표의 철학이 반영됐다.
이번 3기 과정은 사내공모를 통해 AI, 클라우드, DX 분야로 직무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을 선발했다. 연령·부서·직급 제한 없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이 이뤄졌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일제로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과정 수료 후 각 분야 핵심 부서로 배치돼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3기 과정에는 디지코로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B2B(기업간 거래) 컨설팅 분야를 신설했다. KT CS와 KT IS 등 그룹사 직원도 교육과정에 참여해 그룹 관점에서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및 AI 프로젝트 수행 등 그룹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진행된 전일제 2기 AI·클라우드 분야 수료생들은 교육 기간 중 ‘KT AI 어소시에이트’와 같은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했다. ‘올레TV 고객맞춤 오퍼링’ 등 교육생이 수행한 프로젝트도 80% 이상이 상용화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사내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코치로도 활동하게 된다.
구 대표는 온택트 간담회로 진행된 3기 입교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지난해 과정을 수료한 1기 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 같은 성공 사례가 2기, 3기로 이어지면서 회사가 디지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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