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의 관계사인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가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엘커누스는 12년 업력의 무선센서 기반 IoT 선도기업으로 대표 제품 이노세이버(Innosaver)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용 여부를 감지해 전등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주간은 물론 퇴근 후 밤새 켜진 채 낭비될 수 있는 전력까지 스마트하게 콘트롤 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속도로 스마트톨링 시스템, 차량 통행이 드문 곳에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 터널,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스마트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스마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시스템보다 에너지를 3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물류센터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물류센터 내 작업자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하면 조명, 전열기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동시에 과부하 차단으로 화재를 예방한다.
아이엘커누스의 스마트 시스템에 적용된 무선 IoT 센서는 독자적 특허기술인 동작 카운트 감지와 재실 감지 알고리즘 기술이 함께 접목됐다. 인체의 움직임과 열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초전 적외선(PIR) 센서로 정밀히 분석해 오차가 없다.
특히 아이엘커누스는 최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가 확정된 야놀자가 2대주주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2015년 아이엘커누스를 인수할 때 야놀자가 2대주주로 합류했다. 현재 회사 지분은 송 대표가 70.96%, 야놀자가 29.04%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엘커누스는 야놀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숙박업 운영 통합솔루션인 '스마트프런트'를 공동 개발해 IoT 혁신대상 최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경천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최근 그린뉴딜 정책과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당사가 보유한 혁신적 에너지 절감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며 "IBK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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