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가 '핫 100' 차트(7월24일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새비지러스 리믹스', '버터', '퍼미션 투 댄스'까지 총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10개월 2주 만에 5곡이나 '핫 100' 차트 1위에 올린 것은 지난 1987~1988년 사이 9개월 2주 동안 5곡을 1위에 올린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 기간 기록이다. 특히 '핫 100' 1위를 자신들의 곡으로 갈아치운 것은 지난 2018년 7월 드레이크(Drake)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또 한 번의 새로운 기록에 감격을 나타냈다. 리더 RM은 "만감이 교차한다"며 "계속된 여러분과 만나지 못함으로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오늘은 눈감고 괜히 춤추면서 만끽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감정을 선사해주셔서 진심으로 내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언젠가 만나 얼싸안고 못다한 기쁨을 나누면 좋겠다"고 아미(공식 팬클럽)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슈가도 "춤추기를 허락하겠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 감사하다 아미"라고 전했다. 진은 "진동이 자주 울려서 봤더니 '퍼미션 투 댄스' 일등이라니. 저도 절하면서 사진 올리고 싶다. 저도 더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민은 '큰절 사진'으로 남다른 감격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살겠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달라"고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니 그니까 이게 말이 원래 되는 거냐. 어떤 말을 해야 이 기분이 여러분한테 전달이 될까"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 무대에서 K팝의 위상을 높여 온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곡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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