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선우재덕에게 사랑을 확인하며 정유민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다투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담겼다.
희경은 혁상에게 "아직 나 사랑해요?"라고 물으며 "내 목숨보다 당신을 더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이 혁상에게 버림받았던 때를 언급하려 하자 혁상이 희경을 가로막으며 "용건이 뭐야? 돈 얘기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희경은 "아니요. 사랑"이라며 딸 권혜빈(정유민 분)이 사랑에 빠져 결혼할지도 모른다고 통보해 혁상을 놀라게 했다. 자신처럼 사랑 때문에 고통받게 하고 싶지 않다고.
이에 혁상은 멋대로 혜빈의 결혼을 추진하려는 희경의 행동에 분노했고, 희경은 혁상이 후보추천 문제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이라 비아냥거리며 "결혼,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통보한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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