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FC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영재의 활약을 앞세워 1명이 퇴장 당한 수원 삼성을 제압하고 6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이영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수원FC는 6승 6무 8패(승점24)로 인천 유나이티드(6승 5무 8패?승점23)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9승 6무 5패(승점33)로 3위를 마크했다.
수원FC는 전반전 초반부터 라스와 양동현의 적극적인 슈팅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교체로 들어온 무릴로까지 가세하면서 수원FC의 기세는 더욱 무서웠다.
수원FC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라스와 무릴로의 슈팅들이 수원의 골키퍼 양형모를 뚫지 못해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 내내 밀리던 수원은 후반 20분 제리치와 강현묵을 빼고 니콜라오, 전세진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수원의 교체는 적중했다.
후반 24분 니콜라오의 드리블 돌파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전세진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원FC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하지만 수원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4분 뒤 한석종이 박주호에게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전반전에 이미 옐로카드를 받았던 한석종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수원FC는 공세를 높였고 후반 3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이영재가 내준 공을 라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높인 수원FC는 후반 42분 역전에 성공했다.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타르델리가 양형모와의 세컨드볼 다툼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이영재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지어 수원FC가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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