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바꾸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사진은 송 대표(왼쪽)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만찬 회동을 한 모습. /사진=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바꾸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한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2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여가부가 예산도 미약하니 부족한 점을 보완해 양성평등가족부로 발전하는 게 좋겠다”고 제ㅇ말했다.

송 대표는 “양성평등가족부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가족의 가치를 지켜내고 소외된 아이들과 방과후 학습 문제까지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남·북관계는 노태우 정부 때 합의한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잠정적 특수관계”라면서 “국가와 국가의 관계가 아닌 만큼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과 국가 대 국가 관계일 경우 보수 야당에서 주장하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며 “남·북문제를 외교로 접근하면 FTA 원산지 문제 해결 등 난제가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