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대장이 마지막으로 사용한 위성전화기 위치를 추적해보니 브로드피크(8047m)의 해발 7000m 지점에서 포착됐다.
이곳은 김 대장이 지난 19일 0시(이하 현지시각)쯤 조난된 7900m 지점보다 900m 아래에 있다. 김 대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러시아팀 구조대가 1차 구조를 진행하던 중 스스로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줄을 타고 올라가다 다시 추락한 상태다.
수색 당국은 위성전화 신호가 포착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외교부는 파키스탄과 중국 당국에 수색 헬기 등 구조대 파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 육군 항공구조대 헬기가 대기 중이지만 현지 기상 상황이 나빠 구조 헬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위성전화기와 김 대장이 함께 있는지, 지금도 위성전화가 정상작동하는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며 "김 대장과 연락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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