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3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반 논란에 대해 그쪽 사정은 자세히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마지막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막기 위해서 의장석을 지킨 사람이다. 그쪽 사정은 자세히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마지막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막기 위해서 의장석을 지킨 사람이다. 그쪽 사정은 자세히 모른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이 전 대표의 탄핵 찬반을 확인할 방법이 있나”라고 묻자 정 전 총리는 “객관적으로 확인이 쉽지 않겠지만 그럴 땐 차선책이 동원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됐다면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만 쓸데없는 공방으로 치닫거나 잘못된,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발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민주당 정통성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경선을 통해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민주당 정체성과 맞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런 주장을 하니까 특정인을 배제하는 것 아니냐 하는데 이건 자격지심에서 나온 것”이라며 “저는 당이 위기가 있을 때 항상 중심에 서있었다. 제가 당 대표를 3번 했는데 당이 어려울 때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지난 21일 2004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표결 당시 이 전 대표의 찬반 여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당시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지만 이 지사 측은 이 전 대표가 본회의장에서 탄핵을 찬성하는 진영과 함께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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