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안산 조는 24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5-3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각각 남녀 대표팀의 막내다. 특히 김제덕은 역대 올림픽 한국 선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수칙의 일환으로 메달 수여식도 앞선 올림픽들과는 다르다. 메달을 수여자가 직접 목에 걸어줄 수 없어 선반 위에 있는 메달을 메달리스트가 직접 걸어야 한다. 꽃다발도 직접 주고 받지 못해 선반 위에 있는 꽃다발을 직접 받아야 한다.
단체전이었던 만큼 김제덕과 안산은 메달을 서로에게 걸어주는 재치를 선보이며 함께 축하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금메달의 기쁨은 다른 올림픽과 변함없이 누리는 기지를 발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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