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7.26/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참모진을 향해 "공사현장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특히 낮 시간에 옥외 건설현장에서 장시간 노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공공부문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폭염 시간대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하거나 작업 시간을 신축적으로 관리하거나 공사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해 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식재산 분야 주요성과 및 추진전략'에 대한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의 발제를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이 회의에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나라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면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특허기술을 파악한 후, 연구개발을 통해 직접 새로운 특허를 획득할 부분, 기술 이전을 받을 부분, 기존 특허를 회피하여야 할 부분 등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한 과정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개발에 있어서도 이러한 모델을 적용하고 특허청이 중심이 돼 다른 부처들과 협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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