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웃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자신이 여수·순천을 방문 중 버스 안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부터 입당하겠다는 전화를 받은 뒤 당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버스에서 윤 전 총장의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윤 전 총장) 입당 전에는 윤 전 총장과 통화를 한 바 없고, 서울로 돌아오는 항공편에 착석한 직후 통과가 있었다"고 했다.

이 대표가 서울로 올라오는 비행기를 오후 6시쯤 탔고, 윤 전 총장이 이날 오후 2시쯤 입당을 발표한 것을 고려하면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입당 발표가 있었던 뒤 약 4시간이 지나서야 윤 전 총장으로부터 입당 소식을 직접 들은 셈이다.


이 대표는 여수·순천 방문 중 전화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늘 워낙 급작스러운 입당이다 보니 과도한 취재 경쟁이 벌어진 모양"이라고 했다.

한편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5일 윤 전 총장과의 '치맥 회동' 자리에서 입당식 준비를 위해 입당 1~2일 전 입당 소식을 알려달라고 했고, 윤 전 총장도 최소 하루 전에는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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