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수영 케일럽 드레셀(25·미국)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4관왕에 등극했다.
드레셀은 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07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는데 21초55로 2위에 오른 플로랑 마노두(31·프랑스)와는 0.48초 차였다.
드레셀은 세사르 시엘루(34·브라질)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21초30)을 0.23초 단축했다.
이날 우승으로 드레셀은 도쿄 올림픽 첫 4관왕이 됐다. 앞서 그는 남자 자유형 400m 계영, 자유형 100m, 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드레셀이 출전한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종목은 혼성 400m 혼계영으로 미국은 5위에 그쳤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땄던 드레셀은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6개를 수집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1개도 없다.
한편 이어 진행된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엠마 매키언(27·호주)이 23초81로 1위를 차지,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매키언은 전날 자신이 작성한 올림픽 기록(24초00)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매키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3관왕은 매키언과 양궁 안산(20·광주여대) 등 2명이다.
안산은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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