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4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이용해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한 마디에 오로지 이념과 정치적 목적에 따라 국가의 근간이 되는 정책이 적법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정책이) 결정되고 집행되는 것을 보았다"며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장의 임기를 끝까지 마치고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으로 남느냐 아니면 비난을 감수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나를 던질 것인가. 저의 선택은 대한민국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감사원장을 그만 두고 대권 도전을 곧바로 한 것에 대해선 "감사원 업무영역에 한계가 있었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고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여러 정책을 감사원으로서는 사전에 막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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