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에밀리나오 그리요가 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2R에서 선두에 올랐다.©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에밀리나오 그리요(29·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
그리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마운틴골프장(파71·74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배러쿠다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2R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17점을 쌓아 선두(29점)에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 등을 부여해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그리요는 1번홀 버디와 2번홀 이글, 3번홀 버디 등 초반 3개 홀에서 무려 9점을 획득했다. 이후 6, 8, 12,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리요는 2015년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6년 만에 통산 2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요에 이어 미국 선수 애덤 셍크(27점)와 조엘 데이먼(26점)이 각각 2,3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리치 워런스키(미국)는 공동 10위(19점)에 자리했다. 한국의 배상문(CJ대한통운)은 공동 38위(13점)로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강성훈(CJ대한통운)은 공동 124위(-1점)로 컷오프 탈락됐다.

한편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이 열려 비교적 우승 경쟁이 수월하다.

세계랭킹 2위의 더스틴 존슨(미국),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 등 쟁쟁한 스타들이 WGC에 나서고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임성재(CJ대한통운)와 김시우(CJ대한통운)도 WGC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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