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BO리그 2경기 만에 첫 홈런을 날린 LG 트윈스의 저스틴 보어가 팀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보어는 11일 서울의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보어를 비롯해 LG 타자들은 이날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때려 12-5로 완승을 이끌었다.
휴식기 때 팀에 합류한 보어는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도 앞선 3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다.
하지만 4번째 타석인 5회 때 정영일의 139㎞ 직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 후 보어는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 2가지를 한 번에 달성해 기쁘다. 많은 타석에 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해 솔직히 마음에 걸렸다. 팀이 승리하는 경기에 기분 좋은 첫 홈런이 나와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별히 노렸던 공은 없다. 그저 매 타석 집중해서 공을 고르며 새 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팀이 매경기 승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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