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공개 석상에서 통화를 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의전상으로도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강복을 마친 뒤 교황은 갑자기 보좌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건네받았다. 이어 휴대전화를 왼쪽 귀에 대고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을 하듯 오른손을 움직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 정도 통화를 하던 교황은 강당에 모인 신자들에게 곧 돌아오겠다는 손짓을 한 뒤 자리를 비웠다. 잠시 뒤 돌아온 교황은 신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평소처럼 일반 알현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교황청은 교황이 무슨 통화를 한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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