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이 지난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는 모습. 2021.8.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명예훼손과 협박 피해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김희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우 변호사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희진이 지난 몇 년 동안 다수의 가해자들로부터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협박 등에 시달려 왔다"며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희진을 향한 지속적 모욕과 협박, 부적절한 만남 강요, 사칭 SNS 계정을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 접근하는 행위, 선수와 일면식도 없음에도 선수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선수를 폄하하는 악의적 명예훼손, 조작 및 합성된 이미지 유포 등의 악의적 가해 행위들이 자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구단에 대한 가해 행위가 확대되고 있다. 견디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김희진은 그동안 유지해 온 관용적 태도를 버리고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제기까지 일체의 예외 없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착수하고자 한다"면서 "악의적인 가해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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