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알트코인 가격의 급등으로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또다시 2조달러를 돌파했다.
16일(현지시각) 가상자산 가격추적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낮 1시54분 기준 가상자산 시총은 2조307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0일 사상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선 지 약 3개월 만이다.
시총은 지난 5월 12일 사상 최고치인 2조5262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일주일 만에 2조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시총이 또다시 2조달러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 4월 중순 6만5000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치로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후 3만달러 아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비트코인은 4만8126달러를 기록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날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4만8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의 상승으로 전체 가상화폐시장 가치가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알트코인 가격 급등도 시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시스템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힌 암호화폐 카르다노는 지난 13일 가상자산 시총 3위에 오르는 등 전체 알트코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업계는 카르다노가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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