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 요청에 따라 이르면 8월 말부터 모더나 mRNA 백신의 완제품 시생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mRNA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LNP(지질나노입자 및 펩타이드 약물) 관련 CDMO플랫폼의 한국 생산 및 공급 독점협약을 체결한 나노스가 강세다.
17일 나노스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0원(4.27%) 상승한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mRNA 백신의 충진포장(DP)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 이전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부터 수억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올해 8월 말부터 모더나 mRNA 백신의 완제품 시생산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플랫폼 기술은 mRNA 약물전달체 기술의 한 종류로, mRNA분자를 지질 나노 입자로 감싸 미세한 환경 변화와 효소에 의한 분해로부터 보호하고,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한편 나노스는 지난 6월 글로벌 바이어 기업 코든파마(CordenPharma)와 LNP관련(지질나노입자 및 펩타이드 약물) CDMO플랫폼의 한국 생산 및 공급 독점 협약을 체결했다. 코든파마의 LNP 기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에 필요한 최첨단 제형 기술로, 최근 백신 제조사 모더나(Moderna)와 화이자(Pfizer)가 해당 기술에 mRNA 백신을 탑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의 국내 생산과 함께 나노스의 LNP 관련 CDMO플랫폼의 한국 생산 및 공급 독점 협약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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