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51·사진)이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 32억원가량을 수령했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약 30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51·사진)이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 32억원가량을 수령했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약 30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퇴직금 297억원을 포함해 총 302억3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4억7200만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정 명예회장의 퇴직금과 관련해 "경영진 인사 및 처우규정에 따라 평균급여(170백만원), 임원 근무기간(43.76년), 직급별 지급율(200%~400%)에따라 297억6300만원을 산출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급여에 대해서는 "직무·직급(명예회장),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 임금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해 기본연봉 4억7200만원을 공시 대상기간 중 분할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모비스 급여 12억5000만원과 현대차 20억원을 합쳐 총 32억5000만원을 받았다.

현대차는 정 회장의 급여에 대해 "직무·직급(회장),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 들어 1~6월까지 20억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급여 5억3900만원에 기타 근로소득(외국인 임원 지원) 6억1700만원을 더해 총 11억5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정 회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보수다.

회사는 "급여를 총 80만유로로 결정하고, 1~6월까지 5억3900만원을 지급했다"며 "외국인 임원 지원 기준을 기초로 복리후생, 주거지원, 해외생활 난이도에 따른 추가 지원 등으로 6억1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6억7600만원, 신재원 사장은 5억25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