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는 전년대비 각각 13.9%, 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대수도 2.9% 감소했지만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수출금액은 12.3%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과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설비공사 등 주요공장 휴업으로 13.9% 감소한 29만7585대를 기록했다.
내수 역시 친환경차 판매가 65.7% 늘었지만 신차효과 및 조업일수 감소, 휴업 등에 따른 공급물량이 줄면서 9.6% 감소한 14만7697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수입차는 독일계(벤츠, BMW, 아우디), 일본계(렉서스, 도요타, 혼다)의 판매 호조로 21.9% 증가한 2만486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대비 물량 확대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나타나며 2.9% 감소한 18만1046대를 기록했다.
반면 친환경차 등 고부가차종이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한 수출금액은 12.3% 증가한 41억달러(약 4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수출금액은 역대 7월 중 2014년 7월(42억2000만달러)에 이어 최고 수출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친환경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친환경차 내수는 2만9821대, 수출은 3만45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보다 각각 65.7%, 27.4% 늘었다. 친환경차 내수는 18개월 연속 증가로 2개월 연속 전체 자동차 판매비중의 20% 수준을 유지했다.
연료별로는 내수에서 전기차가 140.6%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는 51.4% 증가해 월간 최다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의 자동차 수요 확대로 전년동월비 35% 증가한 19억9000만달러를 달성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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