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은 어펄마캐피탈이 올해 신규 조성한 약 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의 세 번째 투자처로 선정돼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에 벤처캐피탈(VC) 투자그룹이 아니라 글로벌 사모펀드사가 직접 투자한 것은 업계 최초이며 투자금액도 단일 투자 기준 국내 클라우드 업계 사상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어펄마캐피탈은 2019년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으로부터 분사한 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다. 올해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세아그룹으로부터 세아ESAB, 세아FS, S&G홀딩스를 약 1250억원에 일괄 인수하는 등 국내 사모펀드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 행보를 보이는 외국계 재무적 투자자(FI)로 꼽힌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총 5000억원을 클라우드 사업에 투자해 ▲주요 사업 고도화 ▲신규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기술 투자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 비즈니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기업공개(IPO)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20년 이상의 온프레미스 인프라 구축 경험 및 클라우드 노하우를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강점을 지녔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외에도 미들웨어·데이터베이스·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1700여 명에 달하는 IT 인력이 고객사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메타넷 그룹 12개 계열사와의 협업과 역량 결합으로 시너지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메타넷티플랫폼은 기술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조력자로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엽 어펄마코리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사모펀드 업계에서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어펄마캐피탈이 국내 대기업·중견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싱한 대표적 투자 사례”라며 “어펄마캐피탈은 메타넷티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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