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돈다발 챙겨 도망갔단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하자 거액의 돈을 들고 아랍에미리트(UAE)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NN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가니 대통령이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9분간 대국민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가니 대통령은 "사태가 급속도로 발생했고 경호원들이 현 상황을 피해 달아나라고 조언했다"며 "카불을 떠날 것을 강요받은 즉시 사람들이 대거 대통령궁으로 들어와 날 쳐다봤다"고 설명했다.
가니 대통령은 "시리아나 예멘처럼 카불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내가 떠나지 않았으면 끔찍한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고 그래서 카불을 떠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프간 대통령으로 남았다면 사람들은 교수형에 처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 역사상 끔찍한 재앙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주하면서 거금을 챙긴 것에 대해선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명예로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프간 국민의 명예를 실추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유혈사태와 아프간 파괴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쫓겨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폭력을 피하고자 현재 UAE에 있다"면서 "아프간에 돌아가기 위해 다른 이들과 상의 중"이라며 밝혔다. 앞서 UAE 외무부는 이날 가니 대통령이 자국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고 구체적인 소재지나 망명 상태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가니 대통령은 "시리아나 예멘처럼 카불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내가 떠나지 않았으면 끔찍한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고 그래서 카불을 떠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프간 대통령으로 남았다면 사람들은 교수형에 처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 역사상 끔찍한 재앙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주하면서 거금을 챙긴 것에 대해선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명예로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프간 국민의 명예를 실추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유혈사태와 아프간 파괴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쫓겨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폭력을 피하고자 현재 UAE에 있다"면서 "아프간에 돌아가기 위해 다른 이들과 상의 중"이라며 밝혔다. 앞서 UAE 외무부는 이날 가니 대통령이 자국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고 구체적인 소재지나 망명 상태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가니 대통령은 지난 15일 탈레반이 카불을 포위하자 대통령궁에서 도피했다. 카불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당시 가니 대통령은 차량 4대에 현금을 가득 실어 헬기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모하마드 자히르 아그바르 주타지키스탄 아프간 대사는 가니 대통령이 챙긴 현금이 약 1억6900만달러(1979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니 대통령을 공금 횡령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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