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유튜버 잇섭이 최근 갤럭시 폴드3 영상을 만들고 올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잇섭 유튜브 캡처, 뉴스1
IT 유튜버 잇섭이 갤럭시 폴드3 영상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8일 잇섭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우선 그는 폴드3 영상을 폐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잇섭은 폴드3 리뷰 영상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만들어 놓은 영상을 못 올리게 됐으니 구독자분들을 마냥 기다리시게 할 순 없어서 말씀을 드린다"며 "그렇다고 아무 이유도 말하지 않을 수는 없어서 간략하게 페이스북에 상황을 말하고 리뷰는 제가 기기를 산 이후 올라간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잇섭은 폴드3 광고를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많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품 결함 때문에 거절한 것은 아니었고 다음 폰은 폴드3로 쓰려고 생각했으니 제품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다"며 "그런데 제품에 만족했냐고 물어보신다면 아직 확실히 말할 수 없다.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만큼 충분히 써보지 못했다는 게 정확하다. 추천도 비추천도 지금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잇섭은 페이스북에 갤럭시 폴드3 영상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잇섭은 영상을 다 찍었지만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테스트를 하려 했지만 대행사로부터 정책상 불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광고주로부터 왔다는 많은 피드백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잇섭은 국외·국내 영상에서 본인이 하고자 했던 테스트가 진행된 것을 봤다며 "제가 인지 못한 결함이나 단점이 나온다면 아무리 큰 장점이 있어도 추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전했다.

잇섭은 언팩 종료 이후 일주일 뒤 영상이 공개되는 것으로 상황을 전달받았지만 "언팩 시작 직후 외국 유튜브 영상이 쏟아졌고 국내에서도 많은 영상이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잇섭이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추가로 잇섭은 광고 거절 후 삼성 담당자가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잇섭은 구독자 185만명을 거느린 IT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