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8.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은 19일 지난 6월 쿠팡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행적과 관련, "도지사의 책임을 버린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 측 이기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6월, 쿠팡 이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인명구조를 위해 고립된 소방관이 숨진채 발견됐다"며 "이 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당일 김경수 전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창원에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문제는 그 이후이다. 화재발생 당일 오전, 순직한 소방관의 고립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이 지사는 김 지사와의 미팅 이후 경기 관광공사 내정자인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운영하는 '황교익 TV'의 출연을 위해 마산으로 향했다고 한다"며 "이 지사가 지켜야 할 본래의 책무는 무엇인가. 정치 행보를 위한 방송출연가 아니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고립된 소방관의 사투 소식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출연을 하고 있었다면 1400만 경기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도지사의 책무를 버린 것과 다름없다"며 "그런 사람은 대통령 후보는 커녕 도지사의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