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안영준 기자 =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이 V리그 개막 2주 전까지 경쟁을 벌여 주전 라인업의 윤곽을 잡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19일 경기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B조 3차전에서 우리카드에 1-3(18-25 25-27 25-18 20-25)으로 패했다. KB손해보험은 3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된 후인정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선수들이 훨씬 잘해줬다. 비록 이번 컵 대회에서 3패를 했지만 그래도 홍상혁과 김지승 등이 V리그에서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이어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범실이 상대보다 많이 나왔다. 중요한 승부에서 리시브가 흔들린 게 패배의 원인"이라고 자평했다.
배구팬들은 후 감독의 스타일이 더해질 KB손해보험이 어떤 배구를 펼칠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KOVO컵은 아직 이를 확인하기엔 이른 듯 보였다.
이에 대해 후 감독은 "아직 주전 자리는 미완성이다. 컵대회가 끝났으니 남은 시간 연습경기를 통해 더 점검해보고, V리그 개막 2주 전까지는 윤곽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팀 에이스 황택의에 대해선 "V리그 개막에 맞춰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아직 풀타임을 못 뛸 몸 상태지만, 연습경기부터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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