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2021.8.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9일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해 "내년 2월 북경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 정상이 중국에서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올 가을에라도 판문점 또는 다른 장소에서 공식 또는 비공식 당국자 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과 보건·방역 협력, 식량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백신은 북한도 필요할 테지만 북한이 먼저 의사표시를 해야 하고, 우리의 백신 수급 안정화가 (우선) 있어야 한다"라며 "쌀과 비료는 두 가지 모두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외교 당국 간 협의에 맡기고 기다려 주면 접점이 나오니 일본총리가 고집을 버려야 한다"면서 "스가 총리는 그런 의지가 안 보인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정부의 개입으로 시장 메커니즘이 무너지는 현상이 있다는 지적에는 "시장이 공정의 울타리 벗어나거나 법의 울타리 벗어나지 않게 하는 '망원경적 관리'에 비중을 두고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두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서는 "법 앞의 평등에 대한 극히 조심할 예외임에는 틀림없고, 법의 공정성에 일정한 상처가 생긴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에게 또 한번 빚을 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산업과 관련해서는 "(프로게이머는) 25세가 넘으면 원로대접을 받기에 징집의 연기 대상이 되려면 학교체육의 일부로 게임이 편입될 수 있는가가 과제"라며 "게임이라고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기에 셧다운제는 폐지방향으로 재검토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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