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NC 다이노스가 김태군과 애런 알테어의 홈런 2방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이용찬의 NC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NC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8-5로 SSG에 승리했다.
이로써 6위 NC는 40승4무38패를 기록하며 5위 키움 히어로즈(46승42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연승에 실패한 SSG는 44승3무40패로 4위를 유지했다.
NC 선발 투수 신민혁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6번째 승리(3패)를 챙겼다. NC 타선은 홈런 2개를 포함해 12개의 안타를 때려 신민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점 리드를 안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NC 유니폼을 입고 첫 세이브를 올렸다.
팀 홈런 1, 2위를 다투는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홈런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SSG가 1회말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최정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 신민혁이 가운데로 던진 112km 커브를 정확히 배트에 맞혀 외야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NC는 2회 김태군의 스리런 홈런, 3회 애런 알테어의 투런 홈런으로 5점을 뽑아내며 5-1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SSG는 3회말 선두 타자 이현석의 솔로 홈런과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 3-5로 추격을 했다.
그러나 NC는 5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두 타자 최정원이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SSG 수비 실책까지 나오며 최정원은 3루까지 출루했다. 이어 나성범의 2루타로 1점을 보탯다. 계속된 공격에서 대타 강진성의 2루타까지 터지며 NC는 7-3으로 달아났다.
SSG는 7회 다시 2점을 따라갔다. 1사 후 추신수 대신 타석에 오른 제이미 로맥이 볼넷을 골랐고, 최정이 바뀐 투수 원종현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최정은 이날 홈런 2개를 추가, 시즌 홈런 22개를 기록하며 양의지(NC), 호세 피렐라(삼성?이상 21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NC는 9회 마지막 공격 때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정원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SSG 수비의 실수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이날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던 알테어가 중전 안타를 때려 SSG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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