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 기안84가 둘만의 장기 자랑을 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기안84는 단둘이 떠난 여행지에서 다양한 무대를 펼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전현무와 수박을 먹던 기안84는 갑자기 마을회관으로 사라졌다. 이내 범상치 않은 실루엣이 드러났다. 갑자기 흘러나온 전주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이었다. 한발 성큼 다가온 비주얼은 충격적이었다. 전현무는 "제가 봤을 때 성유리씨로 보이는데요"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긴 가발을 쓰고 등장, 핑클의 노래를 소화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다 살짝 얼굴을 공개하는가 하면 박자를 갖고 노는 가창력으로 웃음을 샀다. 기안84는 준비했던 안무를 간주 점프 때문에 보여주지 못하자 다시 마을회관으로 들어가 재도전 했다.
기안84는 종종걸음으로 나타났고, 전현무는 무대 연출인 것처럼 조명을 쏴 줬다. 기안84는 한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가사 숙지는 덜 된 상태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미리 연습해 온 열정적인 댄스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전현무는 샤이니의 '셜록'을 준비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웃긴 춤사위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현무는 노래를 잘 몰라 웃음을 샀다. 기안84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기안84는 조금씩 리듬을 타더니 폭풍 댄스를 췄다. 전현무도 오두방정을 떨었고, 세상 열심히 춤추는 둘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야말로 환상의 듀오였다. 노래가 끝나자 전현무는 "키야, 미안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여행을 함께해 준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전현무에 대해 "등대 같은 사람"이라며 "나중에는 배가 찢어지게 웃었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 역시 "기안84랑 있으면 늘 중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 동심이 내면에 숨어있는데 그걸 꺼내준다. 유치하고 기가 막히고 짜증나는데 얘랑 놀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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