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박동원의 멀티 홈런과 최원태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키움은 2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48승43패가 되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못한 NC(42승4무38패·5위)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35승3무46패가 되며 9위에 머물렀다.
키움 박동원은 이날 투런포 2방으로 4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동원의 시즌 4번째 멀티홈런 경기.
선발 최원태는 5⅓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선의 지원까지 더해져 승리투수(6승6패)가 됐다. 이날 승리는 최원태의 개인 통산 50번째 승리라 더 의미 있었다.
키움은 1회초 박동원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동원은 2사 1루에서 KIA 선발 김현수의 5구째 커브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키움은 4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변상권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예진원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최원태는 5회말 KIA 최원준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최원태는 6회말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구원 등판한 김태훈이 류지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실점이 2점으로 늘어났다.
키움은 경기 후반 2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7회초 박동원이 KIA 구원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뽑아낸 투런포로 6-2로 달아나 위기를 넘겼다.
키움은 8회초 예진원의 데뷔 첫 홈런까지 터지며 8-2로 격차를 벌려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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