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2.2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MLB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 출전한 김광현. /사진= 로이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을 털고 시즌 첫 불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구원 등판해 2.2이닝 볼넷2 탈삼진2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이날 투구수 46개 중 스트라이크 27개를 던졌다. 이로써 평균자책점은 3.36에서 3.27로 떨어졌다.

김광현은 부상 복귀 후 우선 불펜으로 복귀했다. 그는 이날 0-4로 뒤진 6회초에 팀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그레이슨 그레이너를 시작으로 데릭 힐과 빅터 레예스를 연달아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그는 7회에도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8회에 위기를 맞았다. 그는 선두 타자 미겔 카브레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하이머 칸델라리오와 해럴드 카스트로를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그레이너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김광현은 T.J. 맥파랜드와 교체됐다. 맥파랜드는 힐을 직선타로 처리하며 김광현의 실점을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공격에서 3점을 따라붙으며 막판 디트로이트를 맹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해 3-4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