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삼성전기의 와이파이 통신 모듈 사업을 인수해 무선통신 관련 기술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와이파이 모듈 사업 인수를 위해 삼성전기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와이파이 통신 모듈사업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삼성전기는 반기보고서를 통해서도 "잠재적 매수자와 사업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중견기업인 켐트로니스의 자회사 위츠에 1055억원에 와이파이 모듈 사업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5월 최종 무산됐다.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 부문에서 모바일·디스플레이용 고기능성 필름을 만드는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그룹 차원에서 위성통신, UAM(도심항공교통) 등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통신 기술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출신 황정욱 사장을 끌어들였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 정세영 부사장과 구경하 상무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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