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6일 MBC 라디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현 정부 비판보다 국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20일 음성군 꽃동네낙원묘지 추기경 정진석 센터에서 오웅진 신부와 접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 제공)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윤석열, 최재형을 포함해 대선 후보 중 과거 얘기나 네거티브가 아닌 미래와 경제 이야기를 하는 분이 한분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부총리는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자기가 몸담았던 정부에 대한 것(반문재인)만으로 대선행보를 하는 것보다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자신이 닮은 점이 많다며 “결과(당선)도 비슷할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창당과 관련해 “우선 메타버스나 블록체인을 이용한 정치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며 “다만 창당은 디지털 방식만으로는 안되고 오프라인으로 해야 하는 요건이 있어 우선 정치 플랫폼을 만들어 소통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TV 토론에 합류하기 위한 조건인 ‘평균 지지율 5% 이상’을 달성할 수 있냐는 질문에 김 전 부총리는 “시작은 미미하고 거대 정당에 몸담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아래로부터 반란’과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힘을 합쳐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