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국내 대·중견·중소기업 488곳의 '2021 하반기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IT·AI·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77.1%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0%포인트 오른 것이다.
에너지와 중공업, 화학 분야 기업의 50.0%도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었으며 전년 대비 11.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전자·반도체·컴퓨터·하드웨어(73.2%)는 9.9%포인트 상승 ▲정유·화학·섬유(61.9%)는 9.7%포인트 상승 ▲기계·금속·조선·중공업(56.4%)은 8.4%포인트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이 회복되는 양상이었다.
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유통, 운수 또한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긍정적으로 세웠다. ▲유통·물류(62.9%)는 전년 대비 6.7%포인트 오르며 코로나19 상황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운수·육상·해상운송(66.7%)도 지난해 조사대비 7.5%포인트 올랐다.
코로나 쇼크로 2020년 조사에서 20%포이트 가까이 큰 하락이 있었던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2.5%)은 이번 조사에서 5.8%포인트 상승했고 ▲의료·간호·보건·의약(62.8%)의 채용계획은 작년 조사 대비 올해 2.8%포인트 올랐다.
코로나 쇼크로 2019년 75.6%에서 2020년 13.3%로 무려 62.3%포인트나 떨어져 가장 큰 하락을 보였던 ▲여행·숙박(20.0%)은 올해 6.7%포인트 반등했다.
반면 코로나19 상황 속 경기가 위축된 서비스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도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인 ▲문화·미디어·방송·광고·콘텐츠(27.3%)의 채용계획은 코로나19 원년보다 6.5%포인트 줄었다. 또한 ▲금융·보험(57.7%)도 작년보다 6.4%포인트 줄고 ▲식음료·외식·식품가공(50.0%) 업종도 3.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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