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및 IF-X 공동개발에 참여하다 작년 귀국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28일 재입국한다.
서용원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27일 "인도네시아 기술진 30명이 27일 본국에서 우리나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F-21/IF-X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4.5세대급 전투기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총 8조8000역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 시작됐다.
그러나 당초 개발비 중 약 20%를 부담하기로 했던 인도네시아 측은 자국 경제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납부를 미뤄온 데다, 특히 작년 3월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이유로 우리나라에 파견했던 기술진마저 철수시켰던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인도네시아 측이 KF-21 개발사업에서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방사청은 올 4월 열린 KF-21 시제기 출고식 이후 "한·인니 양국은 공동개발에 지속 참여한다는 걸 상호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방사청에 따르면 KF-21/IF-X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기술진은 항공편으로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뒤 내달 13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다시 출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